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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간이 한가해서 "마하사"를 오랜만에 찾았다.
마하사는 금련산에 위치한 고찰로써 유구한 역사를 가진 몇 안되는 부산의 고찰이다.
(빛 반사로 읽기 조금 힘듬)
어릴 때 할아버지 손잡고 약수 뜨러 왔던 기억이 있는데, 예전같은 오래된 고찰 느낌은 찾아볼수 없었고
너무 계획되고 정리된 암자의 모습에 뭔가 하나 잃은듯한 느낌을 받고 내려왔다.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시길 ..........
마하사 올라가는 길
어김없이 찾아온 겨울...꽁꽁 얼어 붙어 있다.
마하사를 들어가는 입구
들어오는 길목에 4대천왕 벽화가 있는데 예의상 사진은 안찍었다.
마하사 입구에서 찍은 겨울의 금련산
하마사 대웅전의 모습
너무 깨끗하고 너무 인위적인 모습에 실망...
대웅전에서 바라본 금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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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용 조각
대웅전 옆 건물인데 오히려 오래된 모습이 훨씬 보기 좋았다.
하지만 수리의 흔적과 색감은 여전히 아쉬웠음...
들어오는 입구 양 옆에 그려진 벽화
그래도 오랜만에 혼자 즐긴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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